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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현수막 '난립' R
2012-11-30
홍성욱 기자 [ hsw0504@igtb.co.kr ]
[앵커]
최근 들어 속초 지역의 거리가 불법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 단속에 나서야할 자치단체는 어찌된 이유에선지 현수막 철거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초등학교 앞입니다.
울타리가 온통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나무와 가로등 마다 현수막을 묶었던 끈들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습니다.
신호등과 가로수를 가로질러 걸린 현수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
"사람 다니는 건널목에만 안 해주면 돼.. 어떤때는 차를 못 보니까 사고날 위험이 많잖아요."
이렇게 도심을 뒤덮은 현수막은 모두 불법입니다.
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 요금을 내고 걸어야하는데 대부분 규정을 무시하고 걸려있습니다.
깨끗한 바닷가 마을을 생각하고 속초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어서 속초 여기 저기 많이 다녔는데 지저분해서 미관상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리포터]
하지만 단속해야할 속초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동서고속화철도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내용이어서 뜯어내기가 부담스러운 겁니다.
"단속을 좀 강하게 못하는 이유가 고속전철..춘천 속초간.. 그 옆에 붙어 있는데, 떼어내면 왜 그건 안 떼어내냐.. 이런 것 때문에 지금 우리가 주춤하는 거고.."
하지만 이렇게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는 얌체족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만큼 관광 도시 이미지를 되찾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최근 들어 속초 지역의 거리가 불법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는데, 단속에 나서야할 자치단체는 어찌된 이유에선지 현수막 철거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속초의 한 초등학교 앞입니다.
울타리가 온통 현수막으로 뒤덮였습니다.
나무와 가로등 마다 현수막을 묶었던 끈들이 지저분하게 남아 있습니다.
신호등과 가로수를 가로질러 걸린 현수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
"사람 다니는 건널목에만 안 해주면 돼.. 어떤때는 차를 못 보니까 사고날 위험이 많잖아요."
이렇게 도심을 뒤덮은 현수막은 모두 불법입니다.
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 요금을 내고 걸어야하는데 대부분 규정을 무시하고 걸려있습니다.
깨끗한 바닷가 마을을 생각하고 속초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살이 찌푸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어서 속초 여기 저기 많이 다녔는데 지저분해서 미관상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리포터]
하지만 단속해야할 속초시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대부분 동서고속화철도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해 달라는 내용이어서 뜯어내기가 부담스러운 겁니다.
"단속을 좀 강하게 못하는 이유가 고속전철..춘천 속초간.. 그 옆에 붙어 있는데, 떼어내면 왜 그건 안 떼어내냐.. 이런 것 때문에 지금 우리가 주춤하는 거고.."
하지만 이렇게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는 얌체족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만큼 관광 도시 이미지를 되찾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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