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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공약점검.1>알펜시아 해법 '차이' R
[앵커]
G1강원민방은 제 18대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강원도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강원도 발전의 전환점이 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보들의 약속은 무엇인지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필수 요건은 올림픽 핵심 기반 시설인 알펜시아의 위기 극복입니다.

빚이 1조원이 넘어 하루 이자만 1억2천만원에 달하고, 당장 내년에 갚아야 할 원금이 5천 6백억원이나 됩니다.

[인터뷰]
"이대로 가면...경영위기 상황..."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일단 재정난 해소를 위한 1차 해법으로 알펜시아내 스포츠 지구를 국가가 매입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무상환 방법에는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분양 활성화를 통해 빚을 갚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방종현 사무처장"

반면, 문재인 후보는 알펜시아 인근 국.공유지를 매각해 2천5백억원 이상의 상환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인터뷰]
"심기준 선대본부장"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박 후보는 평창과 강릉 등 5개 개최지역을 통합관광벨트화 하는 올림픽 배후도시 건설을,

문 후보는 남북 평화가 진전되면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남북한 공동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강원 공동 개최를 통해 화합의 축제로 만들 것을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현실성 있는 공약인지, 또 추진 의지는 얼마나 있는 지, 도민들은 후보들의 공약을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땝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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