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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청산 요구 예산안 심의 거부 '파장'
2012-12-04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강원도의회가 누적 적자와 비리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내 의료원의 청산을 요구하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오늘 의료원의 회생 가능 여부와 매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용역을 수행해, 그 결과에 따라 매각이나 청산 절차를 밟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강원도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일부 민생 예산을 빼고는 모두 심의를 거부할 방침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오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의 의료원 매각 요구는 공공 의료를 말살하는 것이라며 매각 요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오늘 의료원의 회생 가능 여부와 매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용역을 수행해, 그 결과에 따라 매각이나 청산 절차를 밟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강원도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일부 민생 예산을 빼고는 모두 심의를 거부할 방침입니다.
한편,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오늘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의 의료원 매각 요구는 공공 의료를 말살하는 것이라며 매각 요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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