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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예산 대폭 삭감 '우려' R
2012-12-06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 지대 DMZ가 설치된 지 내년이면 꼭 60년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우리 도가 다양한 기념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의회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돼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DMZ를 선점하기 위해 강원도가 기획했던 사업 대부분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긴축 재정 탓에 애초 6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예산을 반토막 내 30억 원을 도의회에 제출했는데 이마저도 대부분 삭감됐습니다.
1회성, 소모성 예산이 많다는 이유에섭니다.
/DMZ 평화 마을 조성 사업에 15억 원, DMZ 바로 알리기 종주 체험과 합창 등 대부분의 기념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전체 예산의 70% 넘게 삭감돼 매년 해오던 일부 사업과 운영비 정도만 남은 셈입니다./
◀Stand-up▶
"문제는 경기돕니다. 최근 공격적인 예산 편성을 하면서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DMZ 주도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DMZ 전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임진각 통합 개발과 DMZ 평화 콘서트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10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여기에 7억원을 더 보태 힘을 실었습니다.
DMZ 관련 행사가 우리 도와는 달리 소모성 예산만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가 매년 접경지와 도서 등 특수 상황 지역에 주는 예산이 2천 억원 정도인데,
DMZ 주도권을 가진 강원도가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8백억원에서 천억 원을 가져옵니다.
경기도는 650억 원 정돕니다.
DMZ 주도권을 빼앗기면 이런 지원 예산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입니다.
"일시적으로 이렇게 많이 올린 것은 아니고요, 장기 계획 2020년까지 이런 긴 계획들이 많아요"
강원도는 최종 예산 심의 과정에서 DMZ 관련 예산의 증액을 도의회에 다시 건의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 지대 DMZ가 설치된 지 내년이면 꼭 60년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우리 도가 다양한 기념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의회에서 예산이 대폭 삭감돼 차질이 우려됩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DMZ를 선점하기 위해 강원도가 기획했던 사업 대부분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긴축 재정 탓에 애초 6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예산을 반토막 내 30억 원을 도의회에 제출했는데 이마저도 대부분 삭감됐습니다.
1회성, 소모성 예산이 많다는 이유에섭니다.
/DMZ 평화 마을 조성 사업에 15억 원, DMZ 바로 알리기 종주 체험과 합창 등 대부분의 기념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전체 예산의 70% 넘게 삭감돼 매년 해오던 일부 사업과 운영비 정도만 남은 셈입니다./
◀Stand-up▶
"문제는 경기돕니다. 최근 공격적인 예산 편성을 하면서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DMZ 주도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DMZ 전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임진각 통합 개발과 DMZ 평화 콘서트 등 4개 분야 28개 사업에 101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여기에 7억원을 더 보태 힘을 실었습니다.
DMZ 관련 행사가 우리 도와는 달리 소모성 예산만은 아니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가 매년 접경지와 도서 등 특수 상황 지역에 주는 예산이 2천 억원 정도인데,
DMZ 주도권을 가진 강원도가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8백억원에서 천억 원을 가져옵니다.
경기도는 650억 원 정돕니다.
DMZ 주도권을 빼앗기면 이런 지원 예산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입니다.
"일시적으로 이렇게 많이 올린 것은 아니고요, 장기 계획 2020년까지 이런 긴 계획들이 많아요"
강원도는 최종 예산 심의 과정에서 DMZ 관련 예산의 증액을 도의회에 다시 건의할 방침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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