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오늘 밤부터는 강추위가 몰려옵니다. 도내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확대,강화된 상탠데요, 조금 전 8시를 기해 영서중북부지역엔 올 겨울,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춘천을 기준으로 토요일 내일 아침엔 영하 15도, 일요일엔 영하 17도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동파사고 등 주말 내내 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 현재 눈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밤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상층의 한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역별)
영서북부권 내일 아침 철원 영하 18도, 화천 영하 17도, 홍천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영서남부권 아침기온 영하 15도에서 영하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영동권 양양의 아침기온 영하 7도, 한낮기온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눈이 얼어붙겠습니다. 곳곳이 빙판길이어서 차량운행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구요, 동해안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다 대기까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화재예방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간) 다음주는 눈,비소식은 없지만 여전히 추운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