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꼴지의 반란"..춘천 우리은행 '선두질주'R
[앵커]
이번엔 스포츠 관련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만년 꼴지팀이었던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대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시즌 동안 준비한 강력한 '체력 농구'를 바탕으로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넘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해까지 4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단골 '꼴지'팀 춘천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단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원정 8경기에서 단 1번만 패하는 등 16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는 선수들이 위축돼서 경기를 했는데, 이번 시즌엔 서로 먼저 더 하려고 하니까 경기가 더욱 안정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위성우 감독과 국내 여자농구 간판스타 출신의 전주원 코치가 힘을 합쳐 팀 색깔을 확 바꾼 것이 주효했습니다.

가장 강조한 것은 바로 체력.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 팀 특성상,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력을 끌어올리면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시즌때 운동한 것이 아까워서라도, 올 시즌에는 뭔가 일을 내 볼 수 있지 않으까.."

춘천 우리은행의 선두 질주가 계속되면서 경기장 찾는 관중도 예년에 비해 70% 이상 늘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만년 꼴지팀이었던 춘천 우리은행 농구단이 강력한 체력 농구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리그 정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