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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 "알고 보면 감동 두배" R
[앵커]
스페셜올림픽에선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소 생소한 경기도 열립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경기들을 정동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스페셜올림픽에서만 볼 수 있는 플로어하킵니다.

아이스하키와 비슷하지만, 빙판이 아닌 마루에서 펼쳐지는 게 다릅니다.

안전을 위해 딱딱한 퍽 대신 천으로 감싼 퍽이 사용됩니다.

[인터뷰]
"목표는 금메달이죠. 이왕 한거니까 최선을 다해서 금메달 따도록 노력해야죠"

6인제 경기인데, 시합을 하는 동안 엔트리에 등록된 10여명 선수 모두가 교대로 출전해야 하고,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에게도 반드시 출전 기회를 줘, 함께하는 의미가 큽니다.

유일한 단체종목인 만큼, 선수가 전체 종목 선수의 40%인 690여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팀으로서 단합이라든가, 사회성 향상 능력이라든가, 모두 기회를 줘야하기 때문에. 선수 전원이 다 뛰어야 합니다."

[리포터]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을 결합해 놓은 형태의 경깁니다.

설피와 비슷한 신발을 신고 달리는 스노슈잉도 스페셜올림픽에만 있는 종목입니다.

알파인스킹과 같은 종목은 필요에 따라 경기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순위 경쟁보다는 감동적인 하나의 드라마를 보신다는 생각으로 어떤 선수가 어떤 역경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는지 느끼게 하는 계기..."

[리포터]
스페셜올림픽은 지적 장애인들의 대회이지만, 일부 세부종목의 경우엔 비장애인들도 함께 경기를 펼칩니다.


"이번 대회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미쉘 칸과 김동성, 야오밍 등도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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