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2>"승자만 있는 대회" R
[앵커]
남)스페셜올림픽은 패럴림픽과 달리 신체 장애가 아닌 지적발달 장애인 선수들만 참가하는 스포츠 축젭니다.

여)기록 경쟁보다는 참가 자체에 의미를 두고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이름대로' 특별한 대횝니다.
스페셜 올림픽이 어떤 대회인지 김근성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스페셜올림픽은 지난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1회 대회가 열려, 1989년 시작된 패럴림픽보다 역사가 더 깊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1997년 캐나다에서 열린 6회 대회부터 참가했고, 이번 평창 대회가 10번째 동계 스페셜올림픽입니다.

지적 장애인들만 참가하고, 경기력으로 순위를 가리는 엘리트 대회가 아니라는 점도 패럴림픽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그래서 유독 시상대가 깁니다.

기록보다 참가에 더 큰 의미를 둬, 금.은.동메달 뿐만아니라, 상위권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리본을 달아줍니다.

승자만 있고 패자가 없는 특별한 대횝니다.

◀브릿지▶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대회로 국가별,개인별 성적도 집계하지 않습니다"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축젭니다.

국내.외 비장애인 132명이 장애인 선수들과 한팀을 이뤄, 스노슈잉과 플로어하키 등 이벤트 경기에 참가하고,

뮤지컬과 발레, 국악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합동 공연도 펼쳐집니다.

[인터뷰]
"스페셜올림픽은 대회 후 사회적 변화를 이야기 합니다. 지적장애인들의 도전을 보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듭니다."

지적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는 객체에서 주인공으로 변신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도전과 가능성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대회.

지구촌 스포츠축제, 스페셜 올림픽이 지금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igtb.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