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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자전거도로..혈세 낭비 논란 R
2013-01-30
이종우 기자 [ jongdal@igtb.co.kr ]
[앵커]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한 자전거 도로가 이용자들이 거의 없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치단체는 추가로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또다시 투입하기로 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청자 제보에 따라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홍천군 홍천읍과 북방면을 잇는 고갯길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깔렸습니다.
경사가 급해 MTB 동호회원도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곳곳에 나무가 장애물처럼 가로막고 있어 곡예운전을 해야 겨우 지날수 있습니다.
[인터뷰]
"너무 위험하고 다시 타고 싶지는 않은데요."
때문에 아예 차도를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위험하니까 차도로 가는 것이 더 낫다."
"제가 직접 내리막길을 달려보겠습니다.
이처럼 급경사에 급커브 구간이 많지만 도로쪽에는 안전펜스도 없어 사고 위험이 큽니다."
[리포터]
홍천군청 홈페이지에는 항의성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천군이 지난해말 완공된 2킬로미터의 자전거도로 개설에 투입한 예산은 국비를 포함해 17억원.
앞으로 14억원을 더 들여 구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현재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지는 않지만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되면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난 속에서 수십억원이 투입된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예산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한 자전거 도로가 이용자들이 거의 없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치단체는 추가로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또다시 투입하기로 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청자 제보에 따라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홍천군 홍천읍과 북방면을 잇는 고갯길입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깔렸습니다.
경사가 급해 MTB 동호회원도 올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곳곳에 나무가 장애물처럼 가로막고 있어 곡예운전을 해야 겨우 지날수 있습니다.
[인터뷰]
"너무 위험하고 다시 타고 싶지는 않은데요."
때문에 아예 차도를 이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위험하니까 차도로 가는 것이 더 낫다."
"제가 직접 내리막길을 달려보겠습니다.
이처럼 급경사에 급커브 구간이 많지만 도로쪽에는 안전펜스도 없어 사고 위험이 큽니다."
[리포터]
홍천군청 홈페이지에는 항의성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천군이 지난해말 완공된 2킬로미터의 자전거도로 개설에 투입한 예산은 국비를 포함해 17억원.
앞으로 14억원을 더 들여 구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현재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지는 않지만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되면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난 속에서 수십억원이 투입된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예산 낭비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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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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