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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유역 밀렵 기승R
2013-02-22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정선 동강 유역이 최근 불법 밀렵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이 수렵장을 피해 보호지역까지 넘어왔는데, 사방에 깔린 밀렵도구에 속수무책 죽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올무에 걸린 고라니가 죽어있습니다.
덫에 걸려 울부짖는 고라니도 있습니다.
낚시와 동물 포획이 전면 금지된 정선 동강유역에서 최근 밀렵이 기승입니다.
◀브릿지▶
"밀렵감시단원 20명이 한시간 동안 동강유역 일대를 수색한 결과 300점이 넘는 불법 밀렵도구가 수거됐습니다."
인근에 허가된 수렵장을 피해 온 야생동물들이 이곳 보호구역으로 몰려들면서 밀렵도 급증한 겁니다.
심지어 등산로에도 덫과 올무가 마구 설치돼 인명 피해마저 우려됩니다.
"(야생동물이) 움직이는 방향이 사람처럼 다니는 길만 다녀요. 이 덫 같은 경우는 사실 사람다니는 길에 놓으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설치를 해놨네요."
환경당국은 수렵장 폐장 때까지 동강 일대에 대한 밀렵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적발된 밀렵꾼은 모두 수사의뢰하고, 먹이주기 등 보호활동도 늘려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수렵기간이 끝나는 3월 말까지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것이고요. 올무 같은 불법엽구 수거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동강유역 보호구역이 72제곱킬로미터로 너무 넓어, 단속인력과 장비 확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정선 동강 유역이 최근 불법 밀렵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이 수렵장을 피해 보호지역까지 넘어왔는데, 사방에 깔린 밀렵도구에 속수무책 죽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올무에 걸린 고라니가 죽어있습니다.
덫에 걸려 울부짖는 고라니도 있습니다.
낚시와 동물 포획이 전면 금지된 정선 동강유역에서 최근 밀렵이 기승입니다.
◀브릿지▶
"밀렵감시단원 20명이 한시간 동안 동강유역 일대를 수색한 결과 300점이 넘는 불법 밀렵도구가 수거됐습니다."
인근에 허가된 수렵장을 피해 온 야생동물들이 이곳 보호구역으로 몰려들면서 밀렵도 급증한 겁니다.
심지어 등산로에도 덫과 올무가 마구 설치돼 인명 피해마저 우려됩니다.
"(야생동물이) 움직이는 방향이 사람처럼 다니는 길만 다녀요. 이 덫 같은 경우는 사실 사람다니는 길에 놓으면 안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설치를 해놨네요."
환경당국은 수렵장 폐장 때까지 동강 일대에 대한 밀렵단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적발된 밀렵꾼은 모두 수사의뢰하고, 먹이주기 등 보호활동도 늘려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수렵기간이 끝나는 3월 말까지 밀렵밀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것이고요. 올무 같은 불법엽구 수거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동강유역 보호구역이 72제곱킬로미터로 너무 넓어, 단속인력과 장비 확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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