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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 "세계와 미래로 열린 대학"..성경륭 총장
2024-10-1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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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지대학교 신임 총장에 참여정부 균형발전위원장과 청와대 정책 실장을 지낸 성경륭 전 한림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성 총장은 지방 대학의 위기 속에 상지대가 가야할 새 길로 '21세기형 확장적 하이브리드대학'을 제시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성 총장을 만났습니다.
[리포터]
상지대가 2년 만에 새 총장을 맞았습니다.
대학을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은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임기는 2028년 9월 9일까지 4년.
성 총장은 서울대와 미 스탠포드대에서 사회복지학과 행정학,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의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자문그룹인 '심천회(心天會)' 창립에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지방 대학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을까하는 걸 많이 고민하고 있고. 또 그런 내용들을 상지대에서 먼저 실험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상지대도 살리고 지방 대학에도 새로운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게.."
성 총장은 높은 출생률과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문만 열면 학생이 몰리던 "20세기의 대학 모델은 죽었다"고 진단합니다.
대안은 '21세기 형 확장적 하이브리드 대학'으로의 전환.
만 18세에서 21세의 내국인 청년들을 강의실에서 가르치는 갇힌 모델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과 외국인 전 세대를 교육하는 열린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 한류·한상 단과대학 설립과 아시아 한류 연합 대학 공동학위제, 전국민 평생교육 대학 전환이라는 실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가진 고정 관념을 뛰어 넘어야된다. 왜 0세에서 100세까지를 대학생으로 생각하면 안되는가, 저는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내국인 외 외국인도 충분하게 받아들이자.."
AI 시대에 걸맞는 대학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교수와 직원, 학생 모두의 AI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AI를 학습, 창착, 의사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 과정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저는 앞으로 미래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보고 우리 대학에서 최대한 빠르게 신속하게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서.."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산·학·연 공동체도 만듭니다.
공공혁신연구원과 기업혁신연구원 설립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 연구 시행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대학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고 또 그런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대학) 재정 수입의 기회를 만들고 그렇게 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들 수가 있는데.."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 정원과 맞먹는 7천명 이상의 신규 학생을 확보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성 총장의 전략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정동원입니다.
상지대학교 신임 총장에 참여정부 균형발전위원장과 청와대 정책 실장을 지낸 성경륭 전 한림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성 총장은 지방 대학의 위기 속에 상지대가 가야할 새 길로 '21세기형 확장적 하이브리드대학'을 제시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성 총장을 만났습니다.
[리포터]
상지대가 2년 만에 새 총장을 맞았습니다.
대학을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은 성경륭 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임기는 2028년 9월 9일까지 4년.
성 총장은 서울대와 미 스탠포드대에서 사회복지학과 행정학, 사회학을 전공한 학자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초대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의 이론적 틀을 제시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자문그룹인 '심천회(心天會)' 창립에도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지방 대학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을까하는 걸 많이 고민하고 있고. 또 그런 내용들을 상지대에서 먼저 실험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상지대도 살리고 지방 대학에도 새로운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 수 있게.."
성 총장은 높은 출생률과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문만 열면 학생이 몰리던 "20세기의 대학 모델은 죽었다"고 진단합니다.
대안은 '21세기 형 확장적 하이브리드 대학'으로의 전환.
만 18세에서 21세의 내국인 청년들을 강의실에서 가르치는 갇힌 모델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과 외국인 전 세대를 교육하는 열린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세계 최초 한류·한상 단과대학 설립과 아시아 한류 연합 대학 공동학위제, 전국민 평생교육 대학 전환이라는 실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가진 고정 관념을 뛰어 넘어야된다. 왜 0세에서 100세까지를 대학생으로 생각하면 안되는가, 저는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또 내국인 외 외국인도 충분하게 받아들이자.."
AI 시대에 걸맞는 대학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교수와 직원, 학생 모두의 AI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AI를 학습, 창착, 의사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교육 과정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저는 앞으로 미래의 경쟁력은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보고 우리 대학에서 최대한 빠르게 신속하게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을 확대해서.."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산·학·연 공동체도 만듭니다.
공공혁신연구원과 기업혁신연구원 설립을 통한 맞춤형 교육과 자문, 연구 시행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대학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도 하고 또 그런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대학) 재정 수입의 기회를 만들고 그렇게 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만들 수가 있는데.."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현 정원과 맞먹는 7천명 이상의 신규 학생을 확보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성 총장의 전략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 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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