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산림당국이 비상 대응 체계에 들어갔습니다.

동부지방산림청과 7개 국유림관리소는 오늘(24일)부로 산불방지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 산불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반은 ICT를 기반으로 한 산불 대응 지원체계와 야간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대기조를 편성하는 한편,

명절 연휴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통제구역 무단 출입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산림항공본부도 메마른 겨울이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2월부터 가동되던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 시기를 앞당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