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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AI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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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라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전략과 정부의 인공지능 집중 육성 정책이 마침 딱 맞아떨어져서 벌써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정부의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됐습니다.

강원도와 삼척시, 삼표시멘트, 강원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까지 합작했습니다.

2027년까지 49억 2천만 원이 투입돼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산 자율 제어 설비를 갖춥니다.

AI 자율 제조는 디자인과 연구 개발, 유통, 에너지, 반도체까지 망라한 정부 AI 육성 정책의 1단계입니다.

정부는 2028년까지 200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업종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급망 내 대기업부터 1차, 4차 업체인 중소기업까지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내년에 최대 10개 기업이 선정되는 걸 목표로 정부 공모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특히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강원도 역점 사업에 AI 자율 제조를 접목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강원도로서는 AI가 선택이 아닌 생존 조건입니다.

[인터뷰]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고령화가 심각하고, 청년 인재는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게 AI 자율 제조여서 저희는 AI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 불가결인 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인공지능 자율 제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 기술 실용화 본부에서 강원 미래 산업 전략을 주제로 첨단 과학 포럼을 개최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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