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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업 "세계시장에 기술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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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막을 내렸습니다.

강원 기업들은 CES 박람회에서 기술력을 홍보하고 투자도 끌어냈는데요.

CES의 성과를 김이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가 막을 내렸습니다.

강원자치도는 CES에서 올해 처음으로 강원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관을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강원관 개관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들하고, 기술 경쟁력을 한번 비교해 보고 앞으로 방향성을 잡는 데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원관에 10개 기업이, 강원 테크노파크관에 3개 기업이 선보였는데,

의료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헬스 등 AI 관련 기술과 제품입니다.

전시 기간 방문객과 상담 실적은 집계 중으로,

전시 사흘째까지 방문객은 1,718명, 상담은 13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강원관은) 제가 다시 돌아와서 살펴봐야 할 멋진 중소기업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 회사와 협력할 수 있을지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업체는 튀르키예 헬스케어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음파 운동 기기를 만드는 기업은 만 5천 달러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성과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세계에 강원 기업을 알렸다는 것으로도 의미는 있습니다.

[인터뷰]
"AI를 잘 다룰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하고 또 이를 실제로 제품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대학들과 협력을 해서 인재 육성과 수도권에 편중된 자본을 우리 강원권으로 끌어들이는 데 중점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이 지역에 터를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최근 비중이 늘고 있는 미국 중심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관을 연 강원자치도는 전 세계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G1뉴스 김이곤입니다."

(영상취재 박종현)
김이곤 기자 yig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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