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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3>횡성군 "내수 진작..지역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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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년 강원자치도 18개 시군의 역점 사업과 현안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 활력에 집중하는 횡성군과 역세권 개발 등에 나선 인제군입니다.

먼저 2025년 횡성군을 박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사회적 참사 등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불황입니다.

횡성군은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6천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당장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주민 숙원 사업에 176억 원을 투입해 민생 경제 살리기에 나섭니다.

[인터뷰]
"경제 살려내는 일이거든요. 그것에 주안점을 두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관에서 예산의 조기 집행 이것이 제일 먼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지역의 성장 동력인 이모빌리티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총사업비 3천5백억 원을 들여 72만㎡ 규모의 거점특화단지를 조성합니다.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인 시험인증 특화구역에는 전기차 배터리 평가센터 등 7개 시설이 들어섭니다.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선정에 따라 백억 원의 국비를 활용, 진입도로 개설과 커뮤니티센터 등도 속도를 냅니다.

사업의 핵심은 부품 제조와 연구기업 등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겁니다.

[인터뷰]
"우리가 이모빌리티를 아주 집중 선도 지구로 만들어내면 지역에 양질의 기업체들도 유치가 되고 또 그걸 통해가지고 청년 일자리도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렇게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소로 묵계리 일대 공장 설립을 가능하게 하고, 치악산 국립공원 내 각종 규제 완화도 추진합니다.

군용기 소음피해에 대한 현실적 지원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모읍니다.

[인터뷰]
"국가 전체 이익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들은 그만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응당한 보상을 줘야 된다 하는 것이 이제 정책을 바꿔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수관로 설치율을 93%까지 끌어올리고, 현재 77%인 농어촌도로를 확대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도 올해 주요 군정 목푭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이광수>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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