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강원도연맹을 비롯한 농민단체로 구성된 '강원농민의 길'은 오늘(17일) 도청 앞에서 정부 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강원농민의 길은 정부의 벼 재배 면적 강제 감축 정책을 비판하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 재배면적 강제감축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원도의 쌀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도민 자급률은 60%에 지나지 않는다."며 "농정당국은 정부의 잘못된 농정에 대해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