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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강원자치도"..축제 흥행
2025-01-17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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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겨울 강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죠,
바로 겨울 축제장인데요,
영하의 날씨에 얼음도 안전하게 얼면서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마다 북적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눈조각을 볼 수 있는 대관령 눈꽃축제와 태백산 눈축제도 열릴 예정이어서 겨울 특수가 기대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얼어붙은 오대천이 강태공들로 북적입니다.
낚싯대를 이리저리 흔들며 송어를 유인해 낚아채는 짜릿한 손맛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아이도 좋아하고요. 잠깐 안 나올 때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계속 고패질하면 나오니깐 재밌습니다."
평창송어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맨손 잡기.
추운 날씨에 뼛속까지 시리지만 가족, 연인과 함께하니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재밌어요. 뉴스에서 TV에서 보면 (사람들이) 겨울에 잡으러 오더라고요. 해보고 싶어서 로망이라서 왔는데 재밌고 사람들도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낚시터까지 마련된 평창송어축제에는 지난 3일 개막한 이후 벌써 10만 명이 넘게 다녀갔습니다.
평창송어축제장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대관령면에서는 눈꽃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준비를 거의 마치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30년 전통의 축제답게 수준 높은 눈 조각들이 가득하고, 얼음 썰매와 눈썰매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올해는 아이스카페와 대관령 루트길 등 새로운 공간도 조성됩니다.
[인터뷰]
"단순히 굴만 파서 터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붕을 오픈을 해서 하늘을 보이게 하자..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지붕을 오픈한 상태에서 대관령 루트길을 만들게 됐습니다."
겨울 축제의 대표주자인 화천 산천어 축제도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한겨울 강원자치도의 축제 현장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삼을 먹인 송어를 잡을 수 있는 홍천강 꽁꽁 축제도 내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홍천강 일대에서 열립니다.
얼음 낚시터는 지난해보다 늘어나 모두 4개 구역으로 확대되고, 얼음이 얼지 않아도 낚시를 할 수 있는 부교 낚시터 자리도 3배 이상 늘렸습니다.
또,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열흘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한겨울 강추위가 반가운 곳도 있죠,
바로 겨울 축제장인데요,
영하의 날씨에 얼음도 안전하게 얼면서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축제장마다 북적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눈조각을 볼 수 있는 대관령 눈꽃축제와 태백산 눈축제도 열릴 예정이어서 겨울 특수가 기대됩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얼어붙은 오대천이 강태공들로 북적입니다.
낚싯대를 이리저리 흔들며 송어를 유인해 낚아채는 짜릿한 손맛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인터뷰]
"아이도 좋아하고요. 잠깐 안 나올 때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계속 고패질하면 나오니깐 재밌습니다."
평창송어축제의 또 다른 백미는 맨손 잡기.
추운 날씨에 뼛속까지 시리지만 가족, 연인과 함께하니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재밌어요. 뉴스에서 TV에서 보면 (사람들이) 겨울에 잡으러 오더라고요. 해보고 싶어서 로망이라서 왔는데 재밌고 사람들도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낚시터까지 마련된 평창송어축제에는 지난 3일 개막한 이후 벌써 10만 명이 넘게 다녀갔습니다.
평창송어축제장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대관령면에서는 눈꽃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준비를 거의 마치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30년 전통의 축제답게 수준 높은 눈 조각들이 가득하고, 얼음 썰매와 눈썰매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올해는 아이스카페와 대관령 루트길 등 새로운 공간도 조성됩니다.
[인터뷰]
"단순히 굴만 파서 터널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붕을 오픈을 해서 하늘을 보이게 하자..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지붕을 오픈한 상태에서 대관령 루트길을 만들게 됐습니다."
겨울 축제의 대표주자인 화천 산천어 축제도 누적 방문객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한겨울 강원자치도의 축제 현장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삼을 먹인 송어를 잡을 수 있는 홍천강 꽁꽁 축제도 내일 개막해, 다음 달 1일까지 홍천강 일대에서 열립니다.
얼음 낚시터는 지난해보다 늘어나 모두 4개 구역으로 확대되고, 얼음이 얼지 않아도 낚시를 할 수 있는 부교 낚시터 자리도 3배 이상 늘렸습니다.
또,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열흘간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광수>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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