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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일교차..호흡기 질환 비상
2024-11-25
정창영 기자 [ window@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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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을 하고 있어 개인 위생 관리에 바짝 신경쓰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대기실.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적입니다.
다른 병원 내과 진료실 앞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S/U▶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요즘 마스크를 낀 채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도 늘고 있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저희 아이 반이 한 13명 정도 되거든요. 저희 아이가 한 중간정도 순번으로 (폐렴에) 걸렸던 것 같아요. 한 명이 낫고 나면 다른 아이가 걸리고..돌아가면서 걸리는 것 같아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최근 3주간 강원대병원과 원주 기독병원 등 8개 기관에서 표본 감시를 한 결과 160명이 넘게 걸렸습니다.
표본감시 수치인만큼 병·의원까지 집계하면 실제 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경우 최근 3주간 강원자치도에서 발생한 환자는 3백 명이 넘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겁니다./
백신이 있는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중증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백신이 없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전문가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하고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가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초창기 호흡기 증상은 (감기와) 겹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럴 때는 감별이 어려울 수 있어서 증상이 심하면 호흡기 균에 대해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유행하고 있는 두 감염병 모두 호흡기로 전파되는 질병인 만큼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디자인:이민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을 하고 있어 개인 위생 관리에 바짝 신경쓰여야 할 것 같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대기실.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적입니다.
다른 병원 내과 진료실 앞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S/U▶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요즘 마스크를 낀 채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도 늘고 있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저희 아이 반이 한 13명 정도 되거든요. 저희 아이가 한 중간정도 순번으로 (폐렴에) 걸렸던 것 같아요. 한 명이 낫고 나면 다른 아이가 걸리고..돌아가면서 걸리는 것 같아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최근 3주간 강원대병원과 원주 기독병원 등 8개 기관에서 표본 감시를 한 결과 160명이 넘게 걸렸습니다.
표본감시 수치인만큼 병·의원까지 집계하면 실제 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경우 최근 3주간 강원자치도에서 발생한 환자는 3백 명이 넘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겁니다./
백신이 있는 백일해는 예방 접종을 통해 중증도를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백신이 없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전문가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하고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가 있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초창기 호흡기 증상은 (감기와) 겹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럴 때는 감별이 어려울 수 있어서 증상이 심하면 호흡기 균에 대해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유행하고 있는 두 감염병 모두 호흡기로 전파되는 질병인 만큼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영상취재:이락춘>
<디자인:이민석>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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