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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진출 성공 강원FC, 이제부터 시작
2024-11-2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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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2024 시즌 K리그1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강원FC의 앞으로 과제와 전망을 김기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19승 7무 12패, 승점 64점으로 창단 후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로 K리그1을 마무리 한 강원FC.
창단 후 첫 우승은 놓쳤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달 말 코리아컵 결승 결과에 따라 변수가 남아있지만, 아시아 무대 진출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당장 급한 건 선수단 재정비입니다.
양민혁을 비롯한 일부 선수의 군입대와 계약 종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선수 영입·기존 선수 재계약도 준비해야 힙니다.
구단 내부 기조가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맞춰져 있기는 하지만,
내년 시즌도 준비하려면 최소 더블 스쿼드 이상의 전력을 갖추는 보강이 이뤄져야 아시아무대와 리그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금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스쿼드보다 조금 더 보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조금 더 좋은 보강이 있다고 하면 내년에는 한결 더 좋은 축구를 하지 않을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르기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내부적으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는 강릉에서 치르기로 한만큼, AFC 현장 실사 대비와 시설 개보수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강원FC에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큰 기쁨이자 또 다른 과제인 셈입니다.
[인터뷰]
"많은 팀들이 그 전해에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음 시즌에 많이 어려움들을 겪는 경우를 봤었고요, 시도민구단들이 ACL 나가면서 경영이나 선수단 관리를 조금 어렵게 해서 그다음 시즌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강원자치도는 강원FC가 K리그 대표 시도민구단 반열에 오른 만큼, 예산을 비롯한 각종 대책 마련을 통해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시즌 종료 전 조기에 김병지 대표이사 재계약을 확정하고, 윤정환 감독 재계약과 선수단 구성 등 전권을 일임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인터뷰]
"당연히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뭐 구단주인 제 책임이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몇 번에 거쳐 나눠서 체계적으로.."
기적 같은 스토리로 해피엔딩을 써 내려간 강원FC의 2024 시즌은 막을 내렸습니다.
내년 시즌을 넘어 오랜 기간 명문 구단으로 남기 위한 강원FC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박종현>
강원FC가 2024 시즌 K리그1 준우승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강원FC의 앞으로 과제와 전망을 김기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19승 7무 12패, 승점 64점으로 창단 후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로 K리그1을 마무리 한 강원FC.
창단 후 첫 우승은 놓쳤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달 말 코리아컵 결승 결과에 따라 변수가 남아있지만, 아시아 무대 진출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당장 급한 건 선수단 재정비입니다.
양민혁을 비롯한 일부 선수의 군입대와 계약 종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선수 영입·기존 선수 재계약도 준비해야 힙니다.
구단 내부 기조가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맞춰져 있기는 하지만,
내년 시즌도 준비하려면 최소 더블 스쿼드 이상의 전력을 갖추는 보강이 이뤄져야 아시아무대와 리그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금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스쿼드보다 조금 더 보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조금 더 좋은 보강이 있다고 하면 내년에는 한결 더 좋은 축구를 하지 않을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를 치르기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내부적으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홈경기는 강릉에서 치르기로 한만큼, AFC 현장 실사 대비와 시설 개보수 예산을 확보해야 합니다.
강원FC에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큰 기쁨이자 또 다른 과제인 셈입니다.
[인터뷰]
"많은 팀들이 그 전해에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음 시즌에 많이 어려움들을 겪는 경우를 봤었고요, 시도민구단들이 ACL 나가면서 경영이나 선수단 관리를 조금 어렵게 해서 그다음 시즌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강원자치도는 강원FC가 K리그 대표 시도민구단 반열에 오른 만큼, 예산을 비롯한 각종 대책 마련을 통해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시즌 종료 전 조기에 김병지 대표이사 재계약을 확정하고, 윤정환 감독 재계약과 선수단 구성 등 전권을 일임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인터뷰]
"당연히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뭐 구단주인 제 책임이기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몇 번에 거쳐 나눠서 체계적으로.."
기적 같은 스토리로 해피엔딩을 써 내려간 강원FC의 2024 시즌은 막을 내렸습니다.
내년 시즌을 넘어 오랜 기간 명문 구단으로 남기 위한 강원FC의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 원종찬 박종현>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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