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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빵, 의료까지..산학협력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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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해 얻어낸 결과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엑스포가 한림성심대에서 개막했습니다.

학생들이 1년 동안 땀 흘려 연구하고 개발한 주옥같은 작품과 제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는 활용도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림성심대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은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커피의 폴리페놀 성분이 피부 노화 방지와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겁니다.

또 다른 학생들은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커피와 찹쌀 등을 버무린 부꾸미를 개발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지도 교수의 열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쓸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여러 대회를 나가봄으로써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일 큰 목표는 커피 관련 교수가 되고 싶은 게.."

방사선과 학생들은 구급차용 환자 운반기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벨트형 리트렉터 장치와 시야 확보 LED 등이 탑재된 장치를 개발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림성심대학교 학생들이 올 한 해 땀 흘린 산학협력 교육과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S /U ▶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오는 21일까지 이곳 한림성심대학교 일송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는 이미지 메이킹과 창업 특강도 선보입니다.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지역 산업체와 같이 연계해서 우수한 결과물들을 전시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앞으로 한림성심대학교가 직업 전문대학으로써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겠습니다."

학생들의 산업 디자인 작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는 한림성심 산학협력 엑스포.

연구 성과가 취업은 물론 신사업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영상취재 하정우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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