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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청주 '직지코리아'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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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는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음미하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열립니다.

주제전시와 다채로운 체험행사, 볼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CJB 청주방송 이윤영 기자입니다.

[앵커]
직지가 발간된 1377년의 의미를 살려,정확히
2시 17분에 막이 오른 직지코리아.

국제행사로 승격된 첫 해 영예의 직지상은 중남미 15개국 연합 프로젝트인 '이베르 아카이브'가 수상했습니다.

유네스코 사무총장보가 직접 직지상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저는 강력히 믿고 있습니다. 한국은 전 세계의 심볼,상징이 될 것입니다"

직지코리아는 직지의 창조성을 주제로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8일간 펼쳐집니다.

주제전시 '직지 금빛 씨앗'은 전세계 11개국 35개팀이 참여해 동서양 인쇄 유물부터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직지의 가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책의 정원과 파빌리온, 각종 체험행사는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초가집에 주막까지, 고려시대 저잣거리도 마련돼 직지가 만들어졌을 당시로 시간여행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기분 최고입니다. 직지박물관, 직지페스티벌 모두 너무 재밌고 좋습니다. 전 세계에서 직지 역사보다 더 오래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지 하권에 실린 만6천21개의 한자가 빛을 발하는 직지월은 이번 행사의 백미입니다.

[인터뷰]
"앞으로 직지코리아가 우리 직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세계 기록유산을 담당하는 기관들의 플랫폼이 되길 바랍니다"

세계의 문화유산이자 청주의 자긍심인 직지가 600여년의 시간을 초월해 문명을 바꾼 창조적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CJB뉴스 이윤영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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