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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다도해, 이제 하늘에서 관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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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는 비행기를 타고 남도 다도해가 빚어내는 비경을 하늘에서 즐길수 있게 됩니다.

땅과 하늘에서 입체적인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트워크 현장, KBC광주방송 박승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눈이 부시도록 시린 남해안 쪽빛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청명한 바다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합니다.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에서 기수를 다시 북쪽으로 돌리자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와 2012년 엑스포가 열린 박람회장이 나타납니다.

[인터뷰]
"남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항공관광으로 낮은 고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구경한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으로 생각됩니다."

여수스카이투어에 투입된 비행기는 미국 그랜드캐년을 운항하는 비행기와 같은 기종으로 최대 8명을 태우고 하루 4차례, 남도의 바다와 섬을 둘러보게 됩니다.

비행 관광시간은 30분, 요금은 5만 9천 원입니다.

[인터뷰]
"기존에 있는 해양관광상품과 잘 연계를 시켜서 항공투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하늘에서 보는 관광을 개막한 '여수 스카이투어'.



"신한에어는 내년 하반기부터 전남과 경남을 항공으로 연결하는 '에어택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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