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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지자체 첫 코미디 극단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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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가 코미디극단을 만듭니다.

개그 지망생들이 지역에서도 꿈을 펼치고 지역 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부산방송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터]


"이쪽으로 가도 우리집이오. 저쪽으로 가도 우리집일세. 이 소리는 전남 목포에 사시는 한 할아버지가 두 집 살림하는 소리입니다."

[리포터]
국악개그부터 성대모사, 춤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준비해온 개그 연기를 선보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코미디극단 오디션 현장입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구가 코미디극단을 만듭니다.

개그 지망생들은 이제부터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도 개그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일단 멘토링 시스템도 좋고요. 연습환경도 좋고 배우에 대한 복지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여기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유명 개그맨 김영민 씨가 코미디극단 단장을 맡았고, 부산 출신 개그맨 박성호 씨도 멘토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발된 단원들은 학교 순회공연은 물론, 문화공연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재능기부도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라든지 성교육 공연 그리고 흡연 예방 교육 등 공익적인 뜻깊은 공연들을 하게 되고요."

해운대구 코미디극단은 2차례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 뒤 오는 3월쯤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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