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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영남알프스 가지산 천마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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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울산 가지산 일대에 고소득 작물인 천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예로부터 천마는 피를 맑게 해줘 뇌질환과 순환기 치료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UBC 울산방송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자락의 드넓은 밭에서 천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낙엽으로 뒤덮인 흙을 뒤집자 알이 꽉 들어찬 천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옵니다.

보통 천마는 참나무 진액을 먹고 자라는데 종균을 넣고 씨앗을 뿌리면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수확을 합니다.

특히 가지산 일대는 물빠짐이 좋고 기후가 따뜻해 천마를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터뷰]
"물빠짐이 좋을 뿐더러 여름에는 (기온) 25도가 안 올라가기 때문에 천마가 자랄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스탠드 업▶
"천마는 피를 맑게 해줌으로써 뇌졸증과 뇌출혈 등 뇌질환 계통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품성 유지를 위해 저온창고에 보관한뒤 일부는 서울 약령시장에 나머지는 제조공장에 판매됩니다.

분말 가루와 차, 진액 이외에도 술에 담그는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하게 가공됩니다.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만들기위해 농민 145명이 뜻을 합쳐 법인도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가지산 일대) 천마 특구 지역으로 활성화 하기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있고, 재배도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노지에서 생산되는 가지산 천마가 농민들의 고소득 작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우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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