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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제주는 철새들의 '낙원'
2015-11-07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앵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제주를 찾는 겨울 철새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황새도 또 제주를 찾아, 겨울 나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JIBS 제주방송 구혜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란 하늘을 가르던 물수리가 먹이감을 찾아냅니다.
쏜살같이 숭어를 낚아채 올립니다.
다른 물수리가 숭어를 뺏겠다며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백로는 한가로이 물가에 서서 간간히 주린 배도 채웁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제주에서 겨울을 나려는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물수리와 백로, 왜가리까지 80여종의 겨울 철새들이 제주를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11월부터 도래해서 이듬해 3월까지 머물다 간다. 주변 공사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환경이 안 좋게 변화는 상황이어서 개체수가 감소하는 실정이다"
붉은색 긴 다리와 검은 날개의 우아한 자태.
지난 1994년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천연기념물 황샙니다.
"멸종위기등급 1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황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올들어 2번쨉니다.
지난 2월 발견된 2년생 수컷 황새는 인식표가 있어 일본 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인식표가 없어 러시아에서 번식한 개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같은 경우 러시아에서 번식하고 남하하는 황새들이 제주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여려지역에서 날아온 황새들이 같이 모여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시베리아 지역의 기온이 더 떨어지는 다음달부터 제주를 찾는 겨울 철새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제주를 찾는 겨울 철새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황새도 또 제주를 찾아, 겨울 나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JIBS 제주방송 구혜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란 하늘을 가르던 물수리가 먹이감을 찾아냅니다.
쏜살같이 숭어를 낚아채 올립니다.
다른 물수리가 숭어를 뺏겠다며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백로는 한가로이 물가에 서서 간간히 주린 배도 채웁니다.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제주에서 겨울을 나려는 철새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물수리와 백로, 왜가리까지 80여종의 겨울 철새들이 제주를 찾아왔습니다.
[인터뷰]
"11월부터 도래해서 이듬해 3월까지 머물다 간다. 주변 공사라든지 이런 것들 때문에 환경이 안 좋게 변화는 상황이어서 개체수가 감소하는 실정이다"
붉은색 긴 다리와 검은 날개의 우아한 자태.
지난 1994년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천연기념물 황샙니다.
"멸종위기등급 1급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황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올들어 2번쨉니다.
지난 2월 발견된 2년생 수컷 황새는 인식표가 있어 일본 황새복원센터에서 방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인식표가 없어 러시아에서 번식한 개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주같은 경우 러시아에서 번식하고 남하하는 황새들이 제주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여려지역에서 날아온 황새들이 같이 모여서 겨울을 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시베리아 지역의 기온이 더 떨어지는 다음달부터 제주를 찾는 겨울 철새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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