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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4대강 사업 쫓겨난 백로,도심에 서식지
2015-07-18
최유찬 기자 [ cyc0205@g1tv.co.kr ]
[앵커]
요즘 경상남도 김해의 도심에 있는 수로 왕비릉에 백로 수백 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입니다.
백로의 아름다운 군무에 주민들은 길조라며 반기고 있지만, 소음과 냄새 때문에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윤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김해 수로왕비릉 바로 뒤 울창한 소나무 숲을
점령한 백로들.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입니다.
어린 백로는 서툰 날개짓으로 비행연습에 한창입니다.
먹이 하나를 두고 왜가리 새끼들이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곳에 백로가 찾기 시작한 것은 3년 정도 됐습니다.
여름철새인 백로는 4월쯤 한 곳에 몰려 번식을 마친 뒤 8월에는 다시 흩어집니다.
그 수가 급증하더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많은 3백여마리가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4대강 공사 이후에 심해졌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낙동강이 4대강 사업을 통해서 수심이 전부 깊어지고 수변이 거의 없어졌어요.수변이 없어짐으로 인해서 백로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줄어든 것이죠."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도심과는 가장 가까운 서식처인 셈인데 인근 주민들과 일부 마찰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기엔 참 아름답고 좋아요.그런데 악취 냄새 때문에 곤란한 점도 많아요"
전문가들은 낙동강을 떠난 새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으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요즘 경상남도 김해의 도심에 있는 수로 왕비릉에 백로 수백 마리가 날아들어 장관입니다.
백로의 아름다운 군무에 주민들은 길조라며 반기고 있지만, 소음과 냄새 때문에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윤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김해 수로왕비릉 바로 뒤 울창한 소나무 숲을
점령한 백로들.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입니다.
어린 백로는 서툰 날개짓으로 비행연습에 한창입니다.
먹이 하나를 두고 왜가리 새끼들이 먹이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곳에 백로가 찾기 시작한 것은 3년 정도 됐습니다.
여름철새인 백로는 4월쯤 한 곳에 몰려 번식을 마친 뒤 8월에는 다시 흩어집니다.
그 수가 급증하더니 올해는 지난해보다 1.5배 정도 많은 3백여마리가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4대강 공사 이후에 심해졌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낙동강이 4대강 사업을 통해서 수심이 전부 깊어지고 수변이 거의 없어졌어요.수변이 없어짐으로 인해서 백로들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줄어든 것이죠."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도심과는 가장 가까운 서식처인 셈인데 인근 주민들과 일부 마찰도 빚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기엔 참 아름답고 좋아요.그런데 악취 냄새 때문에 곤란한 점도 많아요"
전문가들은 낙동강을 떠난 새들이 새로운 서식지를 찾으면서 새로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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