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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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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웰빙과일 햇무화과 본격 출하
[앵커]
무화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올해는 보름 정도 일찍 수확에 들어갔는데, 작황도 좋고 당도도 높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현장, KBC 광주방송
이동근 기잡니다.

[리포터]
영암의 무화과 시설 하우스입니다.

붉은 속살이 드러난 무화과가 탐스럽게 익어 갑니다.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영암 무화
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노지와 하우스에서
연중 재배가 가능합니다.

◀브릿지▶
"이렇게 잘 익은 무화과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당일 판매할 물량만 선별해서 수도권이
나 대형 마트로 출하됩니다"

지난 겨울 큰 추위가 없었고 일조량도 많아서작황이나 당도가 좋고 수확시기도 예년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졌습니다.

[인터뷰]
"최근에 태풍이 와서 품질이 저하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당도도 좋고 앞으로 가격 형성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올해 소득이 꽤 있을 것 같습
니다"

무화과는 피부 미용과 빈혈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면
서 벼농사보다 10배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
니다.

특히 무화과하우스는 일반 하우스보다 환기창이 두 배 이상 많아 햇빛 공급이 원활하고 태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태풍이라든가 가뭄, 저온피해가 예상되기 때
문에 좋고 특히 품질 향상면에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좋습니다. 그래서 군에서도 시설 현대화
사업 쪽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웰빙 과일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무화과
수확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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