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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울산 장생포 '고래축제'
[앵커]
전국 유일의 고래문화 특구로 거듭난 울산 장생포에서는 고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랑과 추억을 테마로 한 올해 고래축제는 많은 흥미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UBC 울산방송 이달우 기자입니다.

[앵커]
사랑해 울산, 춤추는 고래.

전국에서 유일한 울산 고래 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태화강과 장생포 두 곳에서 열리던 고래축제 장소는 올해부터 장생포로 일원화했습니다.

지난 15일 개장한 고래문화 마을과 고래박물관, 고래생태 체험관 등 고래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접근성도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고래들의 가족애를 강조한 ‘따~신 고래애’를 주제로 7개 테마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합니다.

노천 카페에서 추억의 악극과 라이브 콘서트와 뮤지컬 등 각종 공연을 감상하고 먹거리도 즐길수 있습니다.

시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고래고래 소리방과 춤고래 대회도 새로운 시돕니다.

[인터뷰]
"중장년층은 오셔서 옛 추억을 되살릴수 있고, 젊은층은 연인과 함께 마음껏 데이트도 하고 즐길수 있는 축제.."

선사인들의 생활상도 체험하고 6개 테마존에서스탬프를 받아 오면 선물도 받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고래 바다 여행선이 하루 2차례 운항하고 고래박물관과 국립고래연구소에서 특별전도 감상할수 있습니다.

[인터뷰]
"옛날 고래를 잡았던 고래 박물관도 견학하고 이렇게 둘러보고 가족들과 함께 나와보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고래 문화 마을 개장을 계기로 장생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 고래 축제.



"국내 최대 포경어업 전진 기지로서 번성을 누렸던 장생포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고래 축제를 통해 새로운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이달우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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