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신경호 강원자치도교육감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속초경찰서는 어제(19일) 신경호 교육감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신경호 교육감과 일정을 조율해 춘천경찰서에서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전교조와 충돌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신 교육감은 양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과 뒤엉켜 넘어지는 사고가 나 13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