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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나 확진자인데..', 돈 요구 보이스피싱
2020-03-14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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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힘든 자영업자들을 두번 울리는 사기가 등장했습니다.
자신이 확진자라고 속이고 식당에 전화해, 돈을 주면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겠다는 수법입니다.
네트워크 현장, UBC 울산방송 배윤주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밥집을 운영하는 권모 씨는 최근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인데 며칠 전 이 식당에 다녀갔다며 방문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테니, 돈을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뷰]
"'이 아줌마가 참 어리석네. 말귀를 못 알아듣네' 이러는 거예요. '더 이상 소문 퍼지기 전에, 크게 일 벌어지기 전에 빨리 나하고 합의를 보자'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
확진자를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입니다.
다행히 수상함을 느낀 권 씨가 전화를 끊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가게 문도 닫아야 되고 이런 생각에 아마 합의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딱 들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 혼자 정신을 막 차렸죠.'"
"코로나 확진자라고 속인 뒤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업주는 현재까지 4명에 달합니다."
경찰은 해당 전화번호의 명의를 조사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 확진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오면 먼저 돈을 송금하는 등 속지 마시고 112에 신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든 식당에,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업주들의 시름을 키우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윤주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힘든 자영업자들을 두번 울리는 사기가 등장했습니다.
자신이 확진자라고 속이고 식당에 전화해, 돈을 주면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겠다는 수법입니다.
네트워크 현장, UBC 울산방송 배윤주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밥집을 운영하는 권모 씨는 최근 이상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인데 며칠 전 이 식당에 다녀갔다며 방문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테니, 돈을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인터뷰]
"'이 아줌마가 참 어리석네. 말귀를 못 알아듣네' 이러는 거예요. '더 이상 소문 퍼지기 전에, 크게 일 벌어지기 전에 빨리 나하고 합의를 보자'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
확진자를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입니다.
다행히 수상함을 느낀 권 씨가 전화를 끊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뷰]
"'가게 문도 닫아야 되고 이런 생각에 아마 합의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이 딱 들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 혼자 정신을 막 차렸죠.'"
"코로나 확진자라고 속인 뒤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업주는 현재까지 4명에 달합니다."
경찰은 해당 전화번호의 명의를 조사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로나19 확진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오면 먼저 돈을 송금하는 등 속지 마시고 112에 신고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든 식당에,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업주들의 시름을 키우고 있습니다.
ubc뉴스 배윤주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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