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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현대적 감성 입힌 '밀양 아리랑' R K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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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리랑인 밀양아리랑이 현대적 감성을 입힌 퓨전 국악과 락, 아카펠라 등 5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밀양아리랑의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인데, 창작 국악뮤지컬로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민방 네트워크,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악소녀 송소희가 재해석한 퓨전 국악 버전의 밀양아리랑 입니다.

민족의 한을 달래고자 쓴 창작 가사와 멜로디가 애절함을 더합니다.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 마라, 가여운 내 곁을 오고 가지 마라"

함춘호 밴드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녹인 흥겨운 락 버전을 내놓았고,

그룹 메이트리는 화음이 돋보이는 상큼한 아카펠라곡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영미와 피아니스트 전주희의 클래식 버전과 트로트 가수 숙행의 째즈풍 밀양아리랑까지,

밀양아리랑이 5개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만나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저희들이 이 아리랑을 널리 보급시켜 나가는것도 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아리랑으로써 거듭나기위해서 우리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가지고."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의 후속 버전을 계속 출시할 계획입니다.

송소희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유명 가수가 제작참여를 위해 먼저 연락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밀양아리랑을 NC 구단의 응원가로 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창작 국악뮤지컬로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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