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G1보도와 관련해, 강원자치도와 터미널 소유 업체 측이 다음달까지 매매 가격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어제(20일) 업체 측과 가격 협상을 벌인 결과 합의점을 찾음에 따라 각종 서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공식적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입 가격은 도가 기존에 제시한 8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도는 올해 안에 국제여객터미널 매입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뒤,

터미널 시설 보수 등을 거쳐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