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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3>강릉 올림픽 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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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도내 시·군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강릉시입니다.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로, 올해 완벽한 대회 준비를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올림픽 도시, 강릉의 가장 큰 변화는 교통 인프라 확충입니다.

올해말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이면 도착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됩니다.

또 광주~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하고, 동해고속도로도 삼척에서 속초까지 시원하게 뚫리면서, 강릉으로 연결되는 교통망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올림픽 특구를 중심으로 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강릉 경포 일대에 대형 호텔 2곳이 신축중인 것을 비롯해 대규모 숙박시설 건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포도립공원 해제 결정으로 개발은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각 용도지역별로 건축물이라든가, 주민이 원하는대로 용도지역에 맞게 투자할 수 있기때문에 경포 등에서 개발이 활성화 되리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림픽을 전후로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에도 나섰습니다.

특히 옛 도심 철도 구간에 추진되는 공원화사업에 민자 등 200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를 강릉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기존의 상권이 침체돼 있고 낙후됐는데, 월화거리가 새롭게 조성되고 단장해서 젊은이들이 즐겨찾는 그런 거리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조성되는 전통 한옥마을단지 등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이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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