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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올림픽人>"안전올림픽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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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묵묵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보는 기획 보도입니다.

여)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안전 올림픽을 책임지고 있는 경찰과 소방관들을 소개합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출동 전 삼단봉과 수갑, 무전기 등 장비 점검은 필수입니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춥고 한파주의보가 내렸으니까 워머 같은 거 다 착용하고.."

영하 10도에 바람까지 부는 슬로프를 온 종일 다니려면 방한 장비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현장에 가장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스노모빌을 타고, 경기장 주변을 점검합니다.

동계올림픽 설상경기장 안전을 위해 경찰이 처음 창설한 스키경찰, '신속대응팀'입니다.

[인터뷰]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렇게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요. 동료들과 함께 선후배와 함께 최선을 다해서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키를 가장 잘 타는 강원 경찰 15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주된 임무는 관중 난동과 테러 진압 등 입니다.

수 km에 달하는 슬로프 어디에서 상황이 발생하든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태세를 유지하고,

평소에는 경기장 주변 순찰과 위험 요소 제거에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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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 한복판에 응급 장비와 들것을 세팅합니다.

환자에게 필요한 산소공급기도 점검하고, 경기장 밖에는 언제든 출발할 수 있는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2018 소방안전기획단은 참가 선수부터 경기운영 요원과 관람객 등 모든 응급 환자의 초동조치부터 병원 이송까지 골든 타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인터뷰]
"유사시에 저희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선수 여러분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특수구조단과 긴급기동팀도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이들 모두가 선수들의 경기력 못지않게 중요한 안전을 책임지는 수호천사입니다.

◀stand-up▶
"안전한 올림픽을 만들기 위한 경찰과 소방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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