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허영 의원 "공군 전투기 사고 피해액 1,702억 원"

 최근 8년간 공군 전투기 사고로 인한 물적 피해액이 천7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간 전투기 사고는 19건 발생했습니다.


인적 피해로는 4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으며 물적 피해액은 1,702억 원에 달했습니다.


또 사고에 따라 민간에 피해가 있다면 배상을 신청할 수 있지만 지금껏 피해자가 신청한 금액의 약 47%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영 의원은 현행 제도는 사고를 낸 사람이 얼마를 배상할지 결정해 지급하는 구조라면서, 군과 국방부가 피해 배상 심사 과정에 피해자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규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