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의원 "농협은행 정책 자금 대출 부실 관리"
2024-10-18
김도환 기자 [ 김도환 ]
농협은행의 정책 자금 대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농협은행이 대출한 농업정책 자금 중 2,995건, 1,202억 원이 부적격 대출이었습니다.
부적격 대출 가운데는 용도를 달리 쓰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등 대출받은 사람의 잘못도 많았지만,
농협은행이 사업 지침을 위반한 게 1,303건으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농협의 부실 심사는 조합에 대한 농민 불신을 키우는 행위라면서, 정책 자금 대출이 규정과 절차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김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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