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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 "농협은행 정책 자금 대출 부실 관리"


 농협은행의 정책 자금 대출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농협은행이 대출한 농업정책 자금 중 2,995건, 1,202억 원이 부적격 대출이었습니다.


 부적격 대출 가운데는 용도를 달리 쓰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등 대출받은 사람의 잘못도 많았지만,


 농협은행이 사업 지침을 위반한 게 1,303건으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이양수 의원은 농협의 부실 심사는 조합에 대한 농민 불신을 키우는 행위라면서, 정책 자금 대출이 규정과 절차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김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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