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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광견병 미끼백신 살포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내일(30일)까지 너구리와 기타 야생동물 서식지역에 5만4천개의 미끼백신을 살포합니다.


 광견병은 온혈동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동전염병으로, 감염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는 경우 상처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가축 법정 2종 전염병입니다.


 고성군은 미끼백신 살포요원과 군장병으로 살포단을 구성해 너구리와 오소리 등의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체내에 광견병 항체가 생기는 미끼형 백신을 살포하고, 살포 장소에는 안내 현수막과 관리표찰을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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