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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개발/"지자체 부담 가중"(R)
[앵커]
남)춘천 캠프페이지를 비롯한 전국 미군기지 반환 부지와 주변 지역 개발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여)하지만 도내 미군기지의 경우 당초 신청한 예산 상당 부분이 축소돼,
개발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조현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행정안전부는 미군부대 주변지역과 반환 기지 개발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2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전국 13개 시.도 65곳으로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공공시설과 산업단지 개발 사업 등이 추진됩니다.

S/U
하지만 일선 시.군에서 신청한 개발사업비 가운데 일부가 축소되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아 자치단체의 부담이 커지게 됐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경우 미군기지 주변 개발을 위해 당초 921억원을 신청했지만, 확정된 예산은 433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예산이 줄어들면서 당초 계획한 25개 사업 가운데 11개 사업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춘천 캠프페이지 개발 사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지 매입비는 확보됐지만 도로와 공원개발사업비 433억원이 전액 삭감됐습니다.

캠프페이지 관통도로 개설비도 79억원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기반시설부지매입비는 확보됐지만 개발사업비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리포터]
강원도와 춘천시는 이번에 제외된 도로와 공원 개발 사업비의 추가 확보를 위해 타 자치단체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GTB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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