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단백질의 변화가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내 대학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연세대 운동의학센터 공인덕 교수팀은 12주간 운동을 통한 인체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동물 실험모델에서 비만과 당뇨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혈중 단백질 AGF의 변화가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서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인덕 교수팀은 AGF 유전자의 억제를 통해 심혈관 질환과 함께 비만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5월 말, 제 56차 미국 스포츠 의학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