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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방네트워크>울산항 항계 확장 추진 (R)
[앵커]
민영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소식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울산항은 입항 선박에 비해 항계 수면적이 좁아 정박지 부족과 안전사고 위험에 시달려 왔습니다.

울산항만공사가 입항 선박의 안전 운항과 화물유치를 위한 정박지 확보를 위해 울산항의 항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ubc울산방송, 송장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울산항 입항 선박은 2만6천여대로 부산항을 제외하면 주요 항만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울산항의 항내 수면적은 83㎢로, 부산과 인천항의 1/3 수준에 불과한데다 포항이나 마산항보다도 좁습니다.

때문에 울산항의 입항선 밀집도는 1㎢당 0.26척으로, 부산의 0.11, 인천의 0.05에 비해 최고 5배 이상 높습니다.

여기에다 울산신항 개발과 5개의 원유부이가 항내에 위치해 정박지 부족 현상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해상환적을 위한 정박지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항내가 비좁아 위험물 운반선의 충돌 등 대형사고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항만공사가 울산신항 남쪽으로 항계를 확장해 수면적을 17㎢ 넓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울산항만공사에는 안정 확보..."

[리포터]
울산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항계 확장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말쯤 항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 항로를 가로질러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 부품 운반선의 최적 안전항로 등도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유비씨 뉴스 송장섭 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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