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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신약 나온다(R)
[앵커]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희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완치가 어렵던 아토피 질환을 부작용 없이, 거의 100%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춘천지역 한 바이오업체가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지역 한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한 아토피 치료 신약입니다.

인체를 포함해 동물의 폐 속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을 추출해 만든 세계 최초 아토피 치료젭니다.

동물성 세포에서 추출해 독성이 없고 피부에 직접 바르는 방식이어서 치료도 편합니다.

이미 서울대와 연세대 등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 최종 단계에 돌입했고 유럽 등 해외 11개국의 특허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성현 바이오피드 연구소장}
"체내에 있는 물질을 사용해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리포터]
(C.G 완판)
피부 면역세포간 불균형을 회복시켜 아토피를 완화시키는 기존 방식과 달리 아토피 유발물질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100%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동안 국내에선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해 화장용품에 속하는 보조제와 보습제가 사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임상시험이 끝나는 내년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중증 아토피 질환 치료에 일대 전환점이 마련됩니다.

[인터뷰]{박두진 바이오피드 대표}
"바르기만 하면 돼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손상된 피부 재생 능력도 뛰어납니다."

[리포터]
이 업체는 지난 2006년, KT&G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아토피 완치가 한 벤처기업의 노력으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GTB뉴스 정영훈입니다.
정영훈 기자 pobi1020@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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