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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인기(R)
[앵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세제 혜택이 많은 농공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내 접근망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 기업 유치에도 한층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시.군 농공단지가 요즘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일부 농공단지는 수십. 수백억원이 투입됐지만, 정작 기업체 입주율이 낮아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S/U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각종 혜택이 많은 농공단지를 선호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리포터]
춘천 거두농공단지의 경우 전체 15필지 가운데 모두 분양을 마치고 3필지만 남았습니다.

남은 3필지도 현재 8개 기업이 입주 신청을 해와 2.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완공되는 속초 제2대포농공단지는 벌써 11곳의 업체가 입주 신청을 마쳤습니다.

횡성군도 기업체가 몰려 오면서 오는 2012년까지 농공단지 3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농공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혜택 때문입니다.

이전기업에 대한 자금과 세제 혜택은 물론 분양가가 저렴해 땅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도권 기업들의 입주 요청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예전에 분양할 땐 몇년씩 걸렸는 데 자금 지원과 저렴한 분양가때문에 업체들의 입주율이 높다

[리포터]
춘천~서울 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확장 등 접근성 개선도 농공단지 기업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GTB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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