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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메디칼허브연구소 착공(R)
[앵커]
정부가 특별지원하는 홍천군 생명.건강도시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맞물려 관련 기업 유치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천군이 추진중인 생명건강연구단지의 핵심 인프라인 홍천 메디칼허브연구소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모두 144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전윤종 지역경제과장/지식경제부}
"홍천이 생명과학의 수도라고 하는, 강원권 핵심 산업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지난 2007년 전북 고창 복분자연구소, 순창 장류연구소, 경남 하동의 녹차연구소와 함께 군단위 4대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홍천군은 메디칼허브연구소와 함께 서울대 시스템 면역의학연구소, 노령화 인구를 흡수할 리더스카운티 특구 조성도 추진중입니다.

(S/U)
최근 건강과 생명분야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에게도 홍천지역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터]
국내 화장품업계 중견기업이 연말까지 수도권에 있는 공장 3곳을 생명건강연구단지 안으로 모두 이전합니다.

[인터뷰]{강현송 회장/화진화장품}
"정부기관에서 투자를 해서 전체적인 연구가 가능해지면 기업체 입장에서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고.."

[리포터]
하지만 3년 뒤가 걱정입니다.

정부 지원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사업이 흐지부지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황영철/국회의원}
"국가사업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자체가 생명건강도시로서의 브랜드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필요하다"

[리포터]
홍천군은 연구기반 확충과 예산 지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gtb뉴스 정영훈입니다.
정영훈 기자 pobi1020@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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