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화목보일러 화재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최근 4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 보일러 화재는 모두 199건으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재산 피해도 22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원인은 화목 보일러 자체와 연통 과열이 전체의 50％인 101건을 차지했으며, 특히 연통 주변 마감재가 목재나 합판 등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