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2020-04-10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여기저기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이다, 생활안정지원금이다, 하는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명칭도, 지원 대상도, 지급액도 모두 천차만별이라 '나는 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윤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강릉에서 직원 1명과 함께 연 10억 원 미만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식당 주인 A씨가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지원금은 240만 원.
하지만 같은 조건으로 원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140만 원을 받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시군 별로 지원 대상과 금액, 방식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강원도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 한부모가족 등 30만 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줍니다.
크게 7개로 항목을 나눴고, 항목별 중복 지급은 안됩니다./
/여기에 정선, 양구, 인제, 홍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조건을 따지지 않고 지자체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원주시는 정부나 도 지원을 받지 않은 시민, 삼척시는 시의원과 시청 5급 이상 공무원이 아닌 시민으로 제한을 뒀습니다./
/ 정부가 소득 하위 70% 이하 4인 가구에게 최대 100만 원을 주기로 한 걸 합했을 때,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 등 세부 기준까지 적용시켜보면,
강릉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고, 철원, 홍천이 뒤를 잇습니다./
/취업준비생이면 양구와 홍천 군민은 최대 1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과 화천 등 도내 9개 시·군도 지원금을 검토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 4,700억 정도 경제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 효과를 실제 보려면 최대한 빨리, 받으신 분들이 돈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지원금의 조건이 제각각이고, 개인 호주머니 사정 보다는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액수도 다르기 때문에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 U ▶
"1,200억 원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강원도는 , 구체적인 정부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추가 지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여기저기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재난기본소득이다, 생활안정지원금이다, 하는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명칭도, 지원 대상도, 지급액도 모두 천차만별이라 '나는 받을 수 있는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윤수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강릉에서 직원 1명과 함께 연 10억 원 미만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식당 주인 A씨가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지원금은 240만 원.
하지만 같은 조건으로 원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140만 원을 받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시군 별로 지원 대상과 금액, 방식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일단 강원도는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 한부모가족 등 30만 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줍니다.
크게 7개로 항목을 나눴고, 항목별 중복 지급은 안됩니다./
/여기에 정선, 양구, 인제, 홍천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조건을 따지지 않고 지자체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원주시는 정부나 도 지원을 받지 않은 시민, 삼척시는 시의원과 시청 5급 이상 공무원이 아닌 시민으로 제한을 뒀습니다./
/ 정부가 소득 하위 70% 이하 4인 가구에게 최대 100만 원을 주기로 한 걸 합했을 때, 소상공인과 취업준비생 등 세부 기준까지 적용시켜보면,
강릉 소상공인이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고, 철원, 홍천이 뒤를 잇습니다./
/취업준비생이면 양구와 홍천 군민은 최대 1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춘천과 화천 등 도내 9개 시·군도 지원금을 검토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 4,700억 정도 경제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그 효과를 실제 보려면 최대한 빨리, 받으신 분들이 돈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지원금의 조건이 제각각이고, 개인 호주머니 사정 보다는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액수도 다르기 때문에 논란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S/ U ▶
"1,200억 원을 들여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강원도는 , 구체적인 정부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추가 지급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