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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황금 연휴에도 코로나19 방역 사투
2020-04-30
신건 기자 [ new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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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어린이날까지 최대 6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관광지 경기가 활기를 띠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되는데요,
방역당국도 비상이겠지만, 역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가장 고민이 클겁니다.
황금 연휴는 꿈같은 이야기고, 오히려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신건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입원해 있는 강릉의료원.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들이 음압병실 앞 이중문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한참동안 장갑과 방호복을 입고, 보호안경과 N95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음압병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호사들은 확진 환자에게 식사를 전달하기 위해 매일 3번씩 음압병실로 들어갑니다.
자칫 감염될까 걱정도 되고, 연휴에 가족과 함께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가 아니면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매 순간을 견딥니다.
[인터뷰]
"저희도 연휴에 쉬고 싶고, 가족들이랑 지내고 싶은데 나라에서도 힘쓰고 있고, 저희 직업이 간호사니까 저희 할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응원의 메시지는 그나마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강릉 지역 청소년들은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라고 쓴 응원 손카드를 전달했고,
SNS에도 유명인사와 시민들이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의료진들이 계속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고 열심히 일하고 계셔서 힘내라는 마음으로 글씨를 쓰게 됐습니다."
[인터뷰]
"저희도 하루 빨리 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가족들이랑 편하게 여가생활하고 문화생활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연휴도, 가족도, 삶도 잊은채 방역의 최전선에 나선 의료진의 자기 희생은 언젠가 코로나19가 종식된 뒤에도 시민들의 가슴속에 길게 남아 있을 겁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오늘부터 어린이날까지 최대 6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관광지 경기가 활기를 띠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 걱정도 되는데요,
방역당국도 비상이겠지만, 역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가장 고민이 클겁니다.
황금 연휴는 꿈같은 이야기고, 오히려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신건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입원해 있는 강릉의료원.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들이 음압병실 앞 이중문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한참동안 장갑과 방호복을 입고, 보호안경과 N95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음압병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간호사들은 확진 환자에게 식사를 전달하기 위해 매일 3번씩 음압병실로 들어갑니다.
자칫 감염될까 걱정도 되고, 연휴에 가족과 함께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가 아니면 코로나19를 막아낼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매 순간을 견딥니다.
[인터뷰]
"저희도 연휴에 쉬고 싶고, 가족들이랑 지내고 싶은데 나라에서도 힘쓰고 있고, 저희 직업이 간호사니까 저희 할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응원의 메시지는 그나마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강릉 지역 청소년들은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라고 쓴 응원 손카드를 전달했고,
SNS에도 유명인사와 시민들이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금 의료진들이 계속 코로나19 때문에 힘들고 열심히 일하고 계셔서 힘내라는 마음으로 글씨를 쓰게 됐습니다."
[인터뷰]
"저희도 하루 빨리 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가족들이랑 편하게 여가생활하고 문화생활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연휴도, 가족도, 삶도 잊은채 방역의 최전선에 나선 의료진의 자기 희생은 언젠가 코로나19가 종식된 뒤에도 시민들의 가슴속에 길게 남아 있을 겁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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