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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시 10분
앵커 김민곤
'공유 전기 자전거' 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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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춘천 시내 곳곳에 놓여져 있는 빨간 자전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시범 사업으로 도입한 공유 전기 자전거인데,

시내권에서 차 타기는 애매하고 걷기는 멀 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자전거 타는 모습)



"제가 탄 이 자전거는 공유 전기 자전거입니다. 춘천사회혁신센터가 시범 사업으로 도입했는데, 강원도에서는 처음입니다."

스마트폰과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방법도 간단합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가입한 뒤, 자전거 QR 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자물쇠가 열립니다.

어디에 몇 대가 있는 지도 모두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이용 요금은 10분까지는 천 원. 이후에는 1분당 100원이 추가됩니다.

[인터뷰]
"서울에 살 때는 '따릉이' 이런걸 타봤는데 춘천에는 이런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생겼다고 하니까 좋더라고요."

안전한 곳에만 주차하면 되니 반납은 자유롭지만, 아무데나 다 갈 수 있는건 아닙니다.

춘천역과 시청, 강원대학교 등 춘천 시내 주요 생활거점과 교통 밀집지역 안에서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교통혼잡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교통의 역할을 보완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공동체형 모델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민 자치회나 마을 시민 단위의 운영주체를 만들어서 운영할 수 있도록 2차 시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치된 자전거는 모두 80대.

춘천 공유 전기 자전거 시범사업은 오는 8월 21일까지 진행됩니다.

G1 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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