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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4배 증가..가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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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동해안 어항마다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는 94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어획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해, 지난해 6월엔 20마리에 9만원까지 하던 것이 최근엔 평균 2만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동해본부는 강원도 연안에 오징어 서식 적정 수온인 17~18도가 유지되면서 어장이 넓게 형성된 것으로 보고, 당분간 어획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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