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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릉시의회, 의장단 통합당계 무소속 의원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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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가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한 끝에 미래통합당계 무소속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독차지했습니다.


통합당계 무소속 의원들은 의장과 부의장을 단독 선출한데 이어 어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다시 산업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단독 개원을 감행했습니다.

이로써 강릉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세 자리까지 모두 통합당계 무소속 의원들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현재 강릉시의회는 통합당계 무소속 9명, 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독단적 행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모든 의사 일정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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