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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도의회, 도내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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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도의회는 성명서에서, 강원도는 지난 6일동안 기록적인 폭우로 도내 공공시설 70여 곳이 매몰되거나 유실됐고, 백여 명이 넘는 이재민과 천여 명의 대피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도내 각 시·군에서 긴급 인력을 동원해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자체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이후, 각 상임위별로 피해상황에 따른 이재민 보호 대책을 논의해 단기 계획을 내놓겠단 계획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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